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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집냥이로소이다/미니와 지니의 일상

라떼와 에스프레소를 닮은 미니와 지니

by 진집사 2021.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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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와 에스프레소를 닮은 미니와 지니

  요즘 매일같이 커피에 빠져 있기 때문인지, 어제의 미니가 부드러운 라떼 같아보였다. 아직 섞이지 않아 하얀 우유 부분과 에스프레소가 살짝 풀어진 갈색이 그렇다. 미니의 털은 길어서 보드랍고 폭신한것이 더 라떼같다. 미니는 이름이 미니가 아니었으면 라떼가 되었겠다.

폭신한 흰색과 갈색의 조화가 라떼 같은 미니

  민집사에게 "미니가 라떼같다"고 말하자 "그럼 지니는?" 라고 묻는다. 요즘 민집사는 지니에게 폭 빠져있어서 지니에게도 라떼같은 애칭을 붙여주길 원했나보다. 근데 난 당장에 시커먼 커피 메뉴가 생각나지 않았다. 아니 에스프레소도 있고 아메리카노도 있는데... 지니를 닮은 커피메뉴가...ㅠㅠ 검정물이.. 뭐가있지 생각하다 민집사를 웃긴다고 "꾸정물!"이라고 답했다. 지니야 미안해.. 넌 치명적인 에스프레소야!  

에스프레소의 진한 블랙에 가까운 갈색이 치명적인 지니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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