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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매일같이 커피에 빠져 있기 때문인지, 어제의 미니가 부드러운 라떼 같아보였다. 아직 섞이지 않아 하얀 우유 부분과 에스프레소가 살짝 풀어진 갈색이 그렇다. 미니의 털은 길어서 보드랍고 폭신한것이 더 라떼같다. 미니는 이름이 미니가 아니었으면 라떼가 되었겠다.
민집사에게 "미니가 라떼같다"고 말하자 "그럼 지니는?" 라고 묻는다. 요즘 민집사는 지니에게 폭 빠져있어서 지니에게도 라떼같은 애칭을 붙여주길 원했나보다. 근데 난 당장에 시커먼 커피 메뉴가 생각나지 않았다. 아니 에스프레소도 있고 아메리카노도 있는데... 지니를 닮은 커피메뉴가...ㅠㅠ 검정물이.. 뭐가있지 생각하다 민집사를 웃긴다고 "꾸정물!"이라고 답했다. 지니야 미안해.. 넌 치명적인 에스프레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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