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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집순이로소이다/홈카페와 집밥

버터크림 라떼 : 브레빌 커피머신 BES920 5/2 커피일기

by 진집사 2021.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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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이니 여유있게 커피를 만들 수 있다. 새로운 메뉴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이름하여 '버터크림라떼'. 유튜브에서 만드는 방법이 자주 추천영상으로 떴다. 보고 언젠가 해봐야지 했다가 이날 도전했다. 물론 재료는 집에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에 없는 건 없는대로, 없어도 비슷한 것으로 대체해서 만들어보았다. 유튜버 커픽처스님의 '버터스카치 라떼'로 검색하면 영상이 나올 것이다.

버터크림 소스를 끓이기 직전의 사진

내가만든 버터크림 소스 : 버터 30g, 설탕 100g, 휘핑크림 70ml, 소금약간

  원래는 설탕대신 흑설탕, 휘핑크림 대신 생크림을 써야했고, 바닐라익스트랙도 소량 들어갔어야했다. 생크림을 대체한 휘핑크림의 영향은 사실 잘 모르겠고, 흑설탕을 쓰지않았더니 완성 후 우유와 소스가 색이 구분되지 않아 예쁘지않았다. 바닐라익스트랙도 없었기 때문에 내가 만든 버터크림 소스에서 바닐라향은 나지 않았다. 어쨋든 위의 재료를 녹을 정도로만 끓여주었다. 

 

베이스 : 오트밀크 180ml, 연유 10ml, 얼음

 

  그리고 우유 베이스를 만든다. 집에 우유가 없고 대신 오트밀크가 있었기 때문에 오트밀크를 썼다. 유튜버의 레시피에는 연유를 15ml를 넣으라고 했지만 버터크림소스도 충분히 달 것 같아 10ml를 넣었다. 

 

소스 제작: 버터크림소스 20ml, 휘핑크림 40ml, 오트밀크 10ml, 에스프레소 20ml

  베이스가 만들어졌다면 버터크림에 ,생크림과 우유, 에스프레소를 넣어서 거품기로 휘핑을 친다. 물론 우리집에 우유와 생크림은 없어서 휘핑크림과 오트밀크로 대체했다. 

 

  그런다음 우유베이스에 얼음을 넣고 만든 소스를 위에 얹어주면 완성이다. 

완성 된 버터크림라떼

  아까도 말했듯이 흑설탕을 사용하지 않아 소스의 색이 드라마틱하게 우유베이스와 구분되지 않아서 아쉽다. 민집사도 보는 동시에 원래 위에 소스와 우유 색이 분리되어야하지 않느냐고 단번에 알았다. ㅎㅎ 역시 레시피 대로 해야한다. 그래도 맛은 굿이다. 커피에 버터에 설탕에 휘핑크림인데.. 맛이 없을 수가 없지. 먹고 난 뒤 입술에는 버터가 남아 촉감이 반들반들하며 눈으로 보기에도 반짝인다. 달콤한 커피가 먹고 싶을 때 종종 만들어먹어보아야겠다. 

 

 

 

 

오늘의 커피 레시피
버터크림라떼

내가만든 버터크림 소스 : 버터 30g, 설탕 100g, 휘핑크림 70ml, 소금약간

베이스 : 오트밀크 180ml, 연유 10ml, 얼음

소스 제작: 버터크림소스 20ml, 휘핑크림 40ml, 오트밀크 10ml, 에스프레소 20ml

오늘의 브레빌 추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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