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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집순이로소이다/진집사 소잉9

프렌즈 레이첼 그린의 앞치마와 간단한 소창 허리 앞치마 넷플릭스를 구독하고 나서 프렌즈(미드, 1994-2004)를 다시 보기 시작했다. 대학생 시절 보았을 때와 지금에 와서 볼 때 뭔가 설명할 수 없는 다름이 있고 향수가 있다. 요리를 하거나 길을 걸을 때 집중해서 보진 못해도 흘러가듯 늘 틀어놓으면 뭔가 마음이 놓인다. 레이첼 그린은 프렌즈의 1시즌부터 프렌즈 멤버들의 아지트 카페인 Central Perk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한다. 1-2시즌에 그녀가 카페에서 일 할 때 두루는 앞치마가 눈에 들어왔다. 에피소드마다 다른 앞치마를 두르고 있는데, 기본 디자인은 짧은 허리 앞치마로 각각 길이와 패턴과 모양이 약간씩 달랐다. 그녀가 바지를 입던 치마를 입던 그 작은 앞치마들을 둘렀을 때 정말 예뻤다. 20-30년도 더 된 패션이지만 정말 사랑스럽다. 그리고 6시.. 2021. 11. 17.
감사한 사람에게 선물하기 위해 고양이 일러스트를 활용한 패브릭 포스터와 북마크 만들기 재작년과 작년, 시간이 좀 많았기 때문에 좋아하는 일을 찾는 활동을 여러가지 했다. 여러 활동 중 하나는 바로 좋아하는 고양이들 그리기. 고양이는 정말 매력있는 피사체이기 때문에 사진에서도 그림에서도 소재가 되기가 너무나 좋다. 아무리 봐도 귀엽고 질리지 않는.. 가장 먼저 그리게 된 고양이들은 아무래도 우리집 냥냥이들. 가장 가까이서 늘 자주 보는 최고로 아름답고 사랑스런 고양이들을 여러 장 그렸다. 너무나 매일보고 잘 아는 내 가족들이기 때문일까 그림을 그릴 때마다 만족스럽지 못하고 뭔가 아쉽다. 그러다가 지난 주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우리 둘째 지니를 구조해 우리 가족으로 맞이할 수 있게 해주신 분에게 오랜만에 연락이 와 지니를 고양이 모델로 촬영하고 싶으시다고... 우리 고양이들의 미모는.. 2021. 9. 9.
고양이를 위한 유카타 만들기(팅크 따라 강아지 고양이 옷 & 소품 40) 미니와 지니는 옷입기를 즐기는 타입은 아니다. 옷을 불편해하기 때문에 산 옷들은 잠시 입혀 예쁜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고이 넣어놓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지난 번 미니가 넥카라를 벗지 않고 스스로 잘 하고 있는 (매우 귀여운)모습을 보고 넉넉하고 입은 듯하지 않은 옷이라면 잠깐 입혀 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집사들의 잠옷용 진베이를 만들려고 생각했을 때, 예전에 사 두었던 고양이 옷만들기 실용서 '팅크 따라 강아지 고양이 옷 & 소품 40'의 유카타가 떠올랐다. 민집사와 나 미니와 지니, 우리 네 가족이 집에서 다 같은 잠옷을 입고 있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 네 식구가 같이 찍은 사진은 거의 없기 때문에 다같이 잠옷을 맞춰 입고 집안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기록해 놓고 싶다. 급하게.. 2021. 8. 23.
진베이(유카타) 잠옷을 만들어 선물하다.(무료패턴 링크)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홈웨어에 점점 더 관심이 많아진다. 이 전에 일반적인 잠옷을 만들어 잘 입고 생활을 하다보니 또 다른 잠옷을 만들어 입고 싶어졌다. 아래 잠옷 만들어입기 관련 글 2021.06.03 - [나는 집순이로소이다] - 패브릭스토어 닷컴의 린넨 잠옷(파자마)세트(fabrics-store.com) 무료 패턴 패브릭스토어 닷컴의 린넨 잠옷(파자마)세트(fabrics-store.com) 무료 패턴 구한 잠옷 패턴은 패브릭스토어닷컴의 것이다. 린넨 위주의 패브릭을 팔고 예쁜 의상패턴들도 파는데 무료패턴도 예쁜 것이 많다. 로그인을 해야 무료패턴을 받을 수 있다. https://fabrics-store.com/ iamahousecat.tistory.com 2021.06.03 - [나는 집순이로.. 2021. 8. 18.
使って育てる帆布のバッグ의 테지카 스트링백 언젠가 다시 일본에 갈 기회가 있다면 템베아 가방을 사오고 싶었다. 템베아에서는 심플한 캔버스 가방을 만든다. 디자인이 단순하지만 독특하다. 누군가 그 가방을 메고 지나간다면 단번에 알 수 있을만한 아이덴티티가 있다. 심플하면서 아이덴티티를 가지기란 어렵다. 하지만 템베아는 두가지를 성공하고 있다. 아직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기능성도 좋아보인다. 그러다 최근 템베아와 비슷한 느낌의 가방을 알게되었다. 브랜드라고 하기엔 조금 애매한데 테지카라는 인터넷쇼핑몰에서 개인이 수작업으로 만드는 가방인듯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가방 실용서를 올해 4월에 냈다. 使って育てる帆布のバッグ 쓰면서 키우는 천가방 정도 될까.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Eng.l.. 2021. 6. 18.
민집사를 위해 만든 첫 번째 가방. 유튜브 father's bag 요즘 민집사가 가방을 들고 출퇴근을 한다. 겨울에는 외투 주머니에 왠만한게 들어가기 때문에 가방은 잘 들고다니지 않았는데 요즘 옷차림이 가벼워져서 그런지 에코백을 들고다닌다. 우리집에는 에코백이 꽤 많다. 무언갈 사고 받아온 사은품이 대부분이다. 가끔 고양이 마켓에서 귀여운 고양이가 그려진 에코백을 사기도 했다. 전에 일했던 미술관에서 문화상품으로 만든 에코백도 여러개 가지고 있다. 집에 에코백이 많아서인지 민집사는 에코백을 잘 들고다닌다. 그런데 민집사가 가끔 고양이가 그려져 있거나 사이즈가 너무 작은 에코백을 들고다니는 모습을 보면 약간 안타깝다. 키도 크고 예쁘게 생긴 민집사가 더 예쁜 가방을 들면 더 예쁠텐데 하는 생각에. 쇼핑에 가면 민집사가 들만한 가방을 찾곤한다. 그럴 때마다 검소한 민집사는.. 2021. 6. 18.
고양이를 위해 넥카라를 만들어 봄(오도넛 넥카라) 지난 번 언니네 강아지가 결석 수술을 했다. 플라스틱 넥카라가 불편해보여 우리집 오도넛 넥카라를 잠시 빌려줄까했다. 우리 고양이들은 넥카라를 해야 될 만큼 아프거나 수술을 한 적이 아직까지 없어서 오도넛 넥카라를 사 두고 써 본적이 없다. 언니네 강아지가 우리집 오도넛 넥카라를 개시하겠군. 오도넛 넥카라는 정말 예쁘고 실용적이다. 목 둘레를 끈으로 조절 할 수 있어 적당히 줄이면 고양이들이 넥카라를 빼지 못한다. 폭신해서 고양이들이 잘 때 쿠션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목에 수평으로 달려 있어서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다. 여러가지 장점이 많다. 언니네 강아지에게 오도넛 넥카라를 잠시 빌려주니 일이 생겼다. 민집사가 밤에 뭉친 미니의 겨드랑이 털을 잘라주다가 살까지 같이 잘라버린 것 ㅠㅠㅠ(6/10) 다행 크.. 2021. 6. 3.
패브릭스토어 닷컴의 린넨 잠옷(파자마)세트(fabrics-store.com) 무료 패턴 구한 잠옷 패턴은 패브릭스토어닷컴의 것이다. 린넨 위주의 패브릭을 팔고 예쁜 의상패턴들도 파는데 무료패턴도 예쁜 것이 많다. 로그인을 해야 무료패턴을 받을 수 있다. https://fabrics-store.com/ Linen Fabric — Fabrics-store.com GIFT CERTIFICATE Give someone you care about a gift of style. Our gift certificates are good for any purchase on our site, including tax and shipping and allow for an easy and smooth transaction fabrics-store.com 이 곳의 패턴들은 사이즈별로 선택해서 실물패턴을 출력할 수.. 2021. 6. 3.
집순이 잠옷(파자마)을 직접 만들어 입기로 결심하다. 집순이답게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 집에 있을 땐 고양이들 털 때문에라도 외출복을 입고 있을 수 없다. 집에서 입고 있는 옷을 그대로 입고 잠을 자는 경우가 많으므로 집에서 보통 입고 있는 옷이 잠옷이 된다. 이전에는 밖에서 잘 입지 않는 외출복이나 중고등학교 때의 체육복이 잠옷이자 홈웨어였다. 미국의 홈스테이 맘 린다가 생일선물로 사줬던 잠옷이 내 생에 첫 잠옷을 목적으로 한 옷이었다. 몇년 전 까지만해도 린다가 선물로 준 잠옷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지만, 너무 오래 입어 천이 다 삮아 해져버렸기 때문에 버릴 수 밖에 없었다. 사진하나 찍어두지 않았지만(잠옷을 입고 사진찍을 일은 정말 없다ㅠㅠ) 연보라색 상의와 연보라색으로 무늬가 새겨진 하얀 잠옷바지는 잊혀지지 않고 머릿속에 그대로 들어있다. 정말 보드.. 2021.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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