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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빌이 아픈가? 요며칠 찬바람이 불어서 레빌이로 우유 따땃하게 스팀쳐먹는 재미에 빠졌다. 오늘도 어제 만들어 둔 홍차시럽에 따뜻한 스팀밀크 부어서 밀크티를 해마시려고 머신을 켰는데.. 보통은 예열 끝나고 바로 스팀을 쳐도 바로바로 됐는데 스팀을 올려도 삐삐 소리만 나고 스팀이 안된다… 그러다 문득 어제의 실수가 떠올랐다. 어제 정신을 어디에 뒀는지 머신 쓰고 늘 하던 그룹헤드 청소하려고 고무마개낀 포터필터 체결하고 청소 중(백플러싱?)이었는데 물을 끄는 대신 전원을 내려버린거다 너무 놀라 바로 켰는데 흑흑 그게 잘못된거였는지 오늘 스팀이 안돼…… 혹시라도 스팀노즐이 막혔을까 봤지만 멀쩡. 놀라 이리저리 만져보다보니 이제 스팀이 잘 된다 갑자기 잘 되서 너무 다행이지만 녀석이 갑자기 왜 그랬는지 또 그러지는 않을지 더 아.. 2021. 10. 24.
감사한 사람에게 선물하기 위해 고양이 일러스트를 활용한 패브릭 포스터와 북마크 만들기 재작년과 작년, 시간이 좀 많았기 때문에 좋아하는 일을 찾는 활동을 여러가지 했다. 여러 활동 중 하나는 바로 좋아하는 고양이들 그리기. 고양이는 정말 매력있는 피사체이기 때문에 사진에서도 그림에서도 소재가 되기가 너무나 좋다. 아무리 봐도 귀엽고 질리지 않는.. 가장 먼저 그리게 된 고양이들은 아무래도 우리집 냥냥이들. 가장 가까이서 늘 자주 보는 최고로 아름답고 사랑스런 고양이들을 여러 장 그렸다. 너무나 매일보고 잘 아는 내 가족들이기 때문일까 그림을 그릴 때마다 만족스럽지 못하고 뭔가 아쉽다. 그러다가 지난 주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우리 둘째 지니를 구조해 우리 가족으로 맞이할 수 있게 해주신 분에게 오랜만에 연락이 와 지니를 고양이 모델로 촬영하고 싶으시다고... 우리 고양이들의 미모는.. 2021. 9. 9.
고양이를 위한 유카타 만들기(팅크 따라 강아지 고양이 옷 & 소품 40) 미니와 지니는 옷입기를 즐기는 타입은 아니다. 옷을 불편해하기 때문에 산 옷들은 잠시 입혀 예쁜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고이 넣어놓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지난 번 미니가 넥카라를 벗지 않고 스스로 잘 하고 있는 (매우 귀여운)모습을 보고 넉넉하고 입은 듯하지 않은 옷이라면 잠깐 입혀 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집사들의 잠옷용 진베이를 만들려고 생각했을 때, 예전에 사 두었던 고양이 옷만들기 실용서 '팅크 따라 강아지 고양이 옷 & 소품 40'의 유카타가 떠올랐다. 민집사와 나 미니와 지니, 우리 네 가족이 집에서 다 같은 잠옷을 입고 있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 네 식구가 같이 찍은 사진은 거의 없기 때문에 다같이 잠옷을 맞춰 입고 집안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기록해 놓고 싶다. 급하게.. 2021. 8. 23.
진베이(유카타) 잠옷을 만들어 선물하다.(무료패턴 링크)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홈웨어에 점점 더 관심이 많아진다. 이 전에 일반적인 잠옷을 만들어 잘 입고 생활을 하다보니 또 다른 잠옷을 만들어 입고 싶어졌다. 아래 잠옷 만들어입기 관련 글 2021.06.03 - [나는 집순이로소이다] - 패브릭스토어 닷컴의 린넨 잠옷(파자마)세트(fabrics-store.com) 무료 패턴 패브릭스토어 닷컴의 린넨 잠옷(파자마)세트(fabrics-store.com) 무료 패턴 구한 잠옷 패턴은 패브릭스토어닷컴의 것이다. 린넨 위주의 패브릭을 팔고 예쁜 의상패턴들도 파는데 무료패턴도 예쁜 것이 많다. 로그인을 해야 무료패턴을 받을 수 있다. https://fabrics-store.com/ iamahousecat.tistory.com 2021.06.03 - [나는 집순이로.. 2021. 8. 18.
使って育てる帆布のバッグ의 테지카 스트링백 언젠가 다시 일본에 갈 기회가 있다면 템베아 가방을 사오고 싶었다. 템베아에서는 심플한 캔버스 가방을 만든다. 디자인이 단순하지만 독특하다. 누군가 그 가방을 메고 지나간다면 단번에 알 수 있을만한 아이덴티티가 있다. 심플하면서 아이덴티티를 가지기란 어렵다. 하지만 템베아는 두가지를 성공하고 있다. 아직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기능성도 좋아보인다. 그러다 최근 템베아와 비슷한 느낌의 가방을 알게되었다. 브랜드라고 하기엔 조금 애매한데 테지카라는 인터넷쇼핑몰에서 개인이 수작업으로 만드는 가방인듯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가방 실용서를 올해 4월에 냈다. 使って育てる帆布のバッグ 쓰면서 키우는 천가방 정도 될까.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Eng.l.. 2021. 6. 18.
민집사를 위해 만든 첫 번째 가방. 유튜브 father's bag 요즘 민집사가 가방을 들고 출퇴근을 한다. 겨울에는 외투 주머니에 왠만한게 들어가기 때문에 가방은 잘 들고다니지 않았는데 요즘 옷차림이 가벼워져서 그런지 에코백을 들고다닌다. 우리집에는 에코백이 꽤 많다. 무언갈 사고 받아온 사은품이 대부분이다. 가끔 고양이 마켓에서 귀여운 고양이가 그려진 에코백을 사기도 했다. 전에 일했던 미술관에서 문화상품으로 만든 에코백도 여러개 가지고 있다. 집에 에코백이 많아서인지 민집사는 에코백을 잘 들고다닌다. 그런데 민집사가 가끔 고양이가 그려져 있거나 사이즈가 너무 작은 에코백을 들고다니는 모습을 보면 약간 안타깝다. 키도 크고 예쁘게 생긴 민집사가 더 예쁜 가방을 들면 더 예쁠텐데 하는 생각에. 쇼핑에 가면 민집사가 들만한 가방을 찾곤한다. 그럴 때마다 검소한 민집사는.. 2021. 6. 18.
이케아 둑티그 인형침대를 고양이를 위해 업그레이드 해보자.(이케아 고양이 침대) https://youtu.be/KurHBkMLx6E 2018년, 나고야에서 우리 고양이들을 위해 사온 이케아 둑티그 인형침대를 최근 업그레이드 했다. 요즘 우리 냐옹이들이 이케아 고양이 침대 위에서 자는 시간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미니와 지니는 정말이지 자기 침대라도 되는 양, 그 곳에서 잠을 매우 잘 잔다. 2019.06.23 - [나는 집냥이로소이다/미니와 지니의 일상] - 이케아 둑티그 인형 침대를 고양이 침대로 사용해 보자. 이케아 둑티그 인형 침대를 고양이 침대로 사용해 보자. (미니) 작년에 진집사와 민집사가 일본에 다녀오더니 우리를 위한 새로운 아이템을 사왔다. 바로 이케아의 둑티그 인형침대다. 둑티그 라인은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 라인이다. 그 중에서도 인형 iamahousecat.tisto.. 2021. 6. 16.
고양이를 위해 넥카라를 만들어 봄(오도넛 넥카라) 지난 번 언니네 강아지가 결석 수술을 했다. 플라스틱 넥카라가 불편해보여 우리집 오도넛 넥카라를 잠시 빌려줄까했다. 우리 고양이들은 넥카라를 해야 될 만큼 아프거나 수술을 한 적이 아직까지 없어서 오도넛 넥카라를 사 두고 써 본적이 없다. 언니네 강아지가 우리집 오도넛 넥카라를 개시하겠군. 오도넛 넥카라는 정말 예쁘고 실용적이다. 목 둘레를 끈으로 조절 할 수 있어 적당히 줄이면 고양이들이 넥카라를 빼지 못한다. 폭신해서 고양이들이 잘 때 쿠션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목에 수평으로 달려 있어서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다. 여러가지 장점이 많다. 언니네 강아지에게 오도넛 넥카라를 잠시 빌려주니 일이 생겼다. 민집사가 밤에 뭉친 미니의 겨드랑이 털을 잘라주다가 살까지 같이 잘라버린 것 ㅠㅠㅠ(6/10) 다행 크.. 2021. 6. 3.
패브릭스토어 닷컴의 린넨 잠옷(파자마)세트(fabrics-store.com) 무료 패턴 구한 잠옷 패턴은 패브릭스토어닷컴의 것이다. 린넨 위주의 패브릭을 팔고 예쁜 의상패턴들도 파는데 무료패턴도 예쁜 것이 많다. 로그인을 해야 무료패턴을 받을 수 있다. https://fabrics-store.com/ Linen Fabric — Fabrics-store.com GIFT CERTIFICATE Give someone you care about a gift of style. Our gift certificates are good for any purchase on our site, including tax and shipping and allow for an easy and smooth transaction fabrics-store.com 이 곳의 패턴들은 사이즈별로 선택해서 실물패턴을 출력할 수.. 2021. 6. 3.
집순이 잠옷(파자마)을 직접 만들어 입기로 결심하다. 집순이답게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 집에 있을 땐 고양이들 털 때문에라도 외출복을 입고 있을 수 없다. 집에서 입고 있는 옷을 그대로 입고 잠을 자는 경우가 많으므로 집에서 보통 입고 있는 옷이 잠옷이 된다. 이전에는 밖에서 잘 입지 않는 외출복이나 중고등학교 때의 체육복이 잠옷이자 홈웨어였다. 미국의 홈스테이 맘 린다가 생일선물로 사줬던 잠옷이 내 생에 첫 잠옷을 목적으로 한 옷이었다. 몇년 전 까지만해도 린다가 선물로 준 잠옷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지만, 너무 오래 입어 천이 다 삮아 해져버렸기 때문에 버릴 수 밖에 없었다. 사진하나 찍어두지 않았지만(잠옷을 입고 사진찍을 일은 정말 없다ㅠㅠ) 연보라색 상의와 연보라색으로 무늬가 새겨진 하얀 잠옷바지는 잊혀지지 않고 머릿속에 그대로 들어있다. 정말 보드.. 2021. 6. 3.
10준수의 먹방을 보고 눈 뒤집혀 만들어본 로제 떡볶이 먹방 유튜브를 즐겨 보기 때문에 유튭 알고리즘이 어느 날 10준수의 로제떡볶이 먹방을 추천했다. 10준수야 넌 정말 맛있게 먹는구나. 준수가 로제떡볶이에 핫도그와 파김치를 먹는데 참을 수가 없었다. 로제떡볶이 만들어 본 적 없지만 도전해 보자. 지난 번 할매떡볶이의 신메뉴 로제떡볶이를 먹어봤을 때 대강 레시피에 감이왔다. 눈이 뒤집혀 손에 잡히는 대로 만들어본 레시피 재료: 떡, 양파 반개, 간마늘 한 숟가락, 청양고추 두 개(민집사거 만들 땐 뺌) 소스: 휘핑크림 250ml, 우유200ml, 액상 치킨스톡 받 숟가락, 고추장 한 숟가락, 고춧가루 두 숟가락, 설탕 반 스푼, 케첩 한 스푼 방법 1. 간마늘 한 스푼을 기름에 볶아 향을 내고 양파 반개를 볶음 2. 휘핑크림과 우유 등 소스 재료와 떡을 넣.. 2021. 5. 24.
해시브라운 랜치소스 샌드위치 주말에 냉동고 해시브라운을 처리하기 위해 만들어 먹었던 샌드위치의 맛이 기가막혔기 때문에 기록해 둔다. 언제든지 다시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2인 기준 재료 : 치즈 4장, 해시브라운 4장, 식빵 4장, 할라피뇨 10조각, 샐러드야채 약간 +계란, 베이컨 랜치소스 : 마요네즈 200g, 허니머스터드 25g, 레몬즙 15g, 설탕 반숟가락, 후추와 파슬리가루 약간(샌드위치 두개 반 분) 방법 1. 버터 두른 팬에 해시브라운 4장을 구움 2. 버터 두른 팬에 식빵 4장을 굽고 두장 위에 치즈를 올려 녹임. 3. 치즈 위에 구워 둔 해시브라운을 두장씩 잘 포개어 올림. 4. 랜치소스를 해시브라운 위에 바름(빵에 바르면 빵이 눅눅해져 부스러지고 식감이 별로임) 5. 소스 위에 할라피뇨 각 5조각 씩과 샐러드 .. 2021.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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